[앵커멘트]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1번 타자로 복귀하면서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청소년 야구대회에선 한국이
쾌조의 3연승을 달렸습니다.
정일동 기잡니다.



[리포트]

5회 추신수의 깊숙한 타구, 2루수가
잡지 못합니다.

내야 안타, 발빠른 추신수라
2루수가 더 서둘렀습니다.

추신수는 곧바로 도루 하날 추가했습니다.

포수는 던져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7회엔 깨끗한 중전 안타...한 달 만에
1번타자로 복귀한 추신수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타율을 2할8푼1리로 올렸고
팀은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

세계청소년 야구대회에서 한국이
3연승으로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한국은 호주를 맞아 선취점을 뺏기며 초반 끌려갔지만
13안타를 몰아치며 7-1로 이겼습니다.

한국은 콜롬비아와 내일 조별리그 4차전을 치릅니다.

---

노승열의 4번홀 세컨샷입니다.

가볍게 뛰웠는데 그대로 홀컵에
빨려들며 이글을 잡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 이븐파에 그친 노승열은
1위에서 공동 5위로 밀렸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공동 3위를 유지했고
로리 맥킬로이가 선두로 나섰습니다.


---

국내여자프로골프투어에선 김지현이
생애 첫 승을 올렸습니다.

합계 13언더파로 2위에 두 타 차 우승.

동료들의 시원한 맥주세례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