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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파란눈 장사들’ 백사장에서 힘겨루기 外

2012-06-09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시원한 백사장에서
파란눈의 외국인들이
씨름대회를 하고,

오늘, '육우데이'를
맞아 열린 무료 시식행사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줬습니다.

무더위 속에 열린 즐거운 행사와 축제,
신재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닷가 백사장에서
건장한 두 남성이
샅바를 맞잡습니다.

힘겨루기 끝에
한 장정이 모래판에 꼬꾸라집니다.

이들은 외국인 씨름선수들.

다양한 피부색의 선수들이
그동안 연마해온 씨름기술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 자메인 이 / 호주 씨름선수]
“다음 상대가 매우 강하다고 들었는데 자신감을 갖고 잘 해보겠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국제씨름대회엔
24개국 1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마치 하나의 몸체처럼
힘차게 노를 젓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접전을 펼칩니다.

응원하는 팀이 1등으로 들어오자
뛸 듯이 기뻐하는 가족들.

[인터뷰: 이순자 / 여자 200미터 우승자]
“레이스 운영방법에서는 좀 부족한 거 같습니다. 열심히 다음에 노력해서...”

수입산 쇠고기 대신
국내산 육우를 넣은 햄버거.

무료 시식을 기다리는 마음에
기다란 줄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6월 9일, 육우 고기 먹는날을 맞아
열린 시식행사.

[인터뷰: 최혜련 / 서울 등촌동]
"햄버거도 나눠주시고, 육우 불고기도 먹을 수 있어서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서울 속 작은 프랑스'
서초구 서래마을에 열린
한불음악축제.

[인터뷰: 클레맨틴 기 / 프랑스 관광객]
“K팝이나 드라마를 통해 프랑스 젊은이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과 프랑스 관계가 돈독해지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서울 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갔고
경기 일부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내일도 서울 30도,
대구 29도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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