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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프로야구 10구단, 결국 KT 품으로

2013-01-11 00:00 스포츠

[앵커멘트]

(남)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렸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경쟁이
사실상 KT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여)프로야구는 2015년부터
10구단 체제로 출범합니다.

윤승옥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현대 유니콘스 인수에
실패했던 KT.

이번엔 창단을 선언한 뒤
치열한 경쟁을 거쳐
5년만에 꿈을 이뤘습니다.

KBO 이사회는
평가위원회의 심사결과를
그대로 수용해서 KT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인터뷰:양해영]
"평가위원회 평가는 KT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의 10구단 가입은
다음주 구단주총회를 거쳐
확정됩니다.

통신공룡 KT는 5000억원 돔구장 건설,
200억원 야구발전기금 제시 등
압도적인 투자력을 과시하며
유치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수원을 연고로하는 KT가 가세하면서
수도권은 두산, LG, 넥센, SK 등
5개 구단 체제로 재편됩니다.

[인터뷰: 이정아]
"수원에 구단이 생기면 가깝고 가기도 편하고
더 재미있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충분히 KT 팬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윗의 신화'를 기대했던
전라북도는 KT의 물량공세에
밀렸다며 허탈해했습니다.

KT는 내년 퓨처스리그를 거쳐
2015년 1군무대에 진출합니다.

창단 감독으로는 고양 원더스 김성근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700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은 프로야구...
KT의 가세로 더 큰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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