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스포츠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죠.
2013년에도 스포츠계에는
굵직하고 풍성한 행사들로 넘쳐납니다.
여) 이 가운데 우리의 목표를 담은
희망의 스포츠뉴스는 어떤 게 있을까요.
정일동 기잡니다.
[리포트]
전세계 야구축제가 문을 엽니다.
우리의 저력을 뽐낼
또 한번의 기회.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에 이어
이번엔 일본의 콧대를 꺾고
감격의 첫 우승을 달성합니다.
김연아가 캐나다 세계대회에서
진정한 여왕의 귀환을 알립니다.
한 때 라이벌이었던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우승, 한국에 배정된 소치올림픽 티켓 석장을
가볍게 거머쥡니다.
국민스포츠 프로야구가
다시 힘차게 닻을 올립니다.
9구단 NC다이노스의 합류와 WBC 열기 속에
이젠 정규시즌 800만 관중을 향해 나아갑니다.
4월엔 메이저리그의 막이 열립니다.
LA다저스 류현진이 2점대 방어율과
두자리 승수로 괴물신화를 쓰고
신시내티 추신수는 30홈런 30도루의 위업으로
추추트레인의 명성을 이어갑니다.
6월엔 축구의 감동이 밀려옵니다.
최종예선 A조 1위로
가뿐히 8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태극전사들의 승전보가 전국을 들썩입니다.
7월엔 마린보이와 체조요정이 뜹니다.
박태환은 스페인 세계대회에서
한국수영의 자존심을 되살리고
대학생 손연재는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생애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9월엔 양학선의 신기술 양2가
마침내 선을 보입니다.
도마의 신은 한차원 더 높은
명품연기를 펼칩니다.
생각만 해도 신나는
2013년의 스포츠 희망가.
벅찬 감동의 순간이
팬들을 기다립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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