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런던 올림픽 티켓을 위한
자메이카 대표 선발전에서는
스타들의 불꽃튀는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해외스포츠 정일동 기잡니다.
[리포트]
1회엔 추신수의 주루센스가 빛났습니다.
원아웃 1,2루, 동료의 짧은 타구 때
안타를 직감한 추신수는
주저없이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팀의 선취득점.
4회엔 선구안이 좋았습니다.
유인구를 잘 골라 밀어내기 볼넷,
3-3 균형을 맞췄습니다.
9-7로 지고 있던 9회엔 본인이 직접 해결합니다.
중전 적시타를 치며 2루주자를 불러들였습니다.
3안타 2타점, 물오른 타격감을 보인
추신수는 타율을 2할8푼2리로 끌어 올렸습니다.
하지만 팀은 9-8로 패해
중부지구 선두 화이트삭스에
3게임 반차로 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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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석장의 티켓이 걸려 있는
100m 자메이카 대표선발전입니다.
중반까지는 접전.
후반으로 가자 한 선수가 치고 나옵니다.
결국 블레이크가 올 시즌 최고인 9초 7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볼트가 2위, 파월이 3위.
한때 볼트의 훈련파트너에 불과했던 블레이크는
공식적인 볼트와 첫 맞대결에서 보란듯이 이기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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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랭커들의 잇단 탈락으로 스타들의 무덤이 되고 있는
윔블던대회.
페더러 역시 랭킹 32위 프랑스 베네투에 먼저
두세트를 내줘 궁지에 몰립니다.
하지만 테니스황제는 3세트부터 위력을 발휘해
결국 3-2 역전승, 간신히 16강에 턱걸이했습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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