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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19대 국회 상임위 첫날…여야 ‘대격돌’

2012-07-2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19대 국회 상임위 활동 첫날인 어제
모두 11개 상임위가 열렸는데요,

대선을 앞둔 여야가 곳곳에서 격돌했습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법제사법위에서 검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상임위 첫 회의에서
작심한 듯 검찰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주어진 질의시간을 넘긴 10분 내내
자신의 결백함을 부르짖고 검찰을 질타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대통령 선거 5개월을 앞둔 이 마당에 야당 원내대표를 이런식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증거 있으면 대십시오. 그래서 기소하세요. 법정에 나가서 무죄 입증하겠습니다."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김 후보자가 대법관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권재진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인터뷰: 이춘석 민주당 의원]
"장관의 위치로서 (김병화 후보자가) 적법하다고 계속 주장하시면 이건 크게 논란의 소지가 있는겁니다."

[인터뷰: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
"장관으로 하여금 야당 의원의 입맛에 맞는 발언만 하라고 강요하는 겁니다."

국회 정무위에선 '종북좌파 의원' 발언에 발칵 뒤집혔습니다.

야당 의원이 자료를 요청했지만
총리실 직원이 '종북좌파' 운운하며 제출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영주 민주통합당 의원]
"(총리실) 실무자가 '왜 자료를 안주냐' 그랬더니 '종북좌파 의원때문에 그렇다'는 이야기를 서슴지 않고 했습니다."


국방위원회에선 김일생 병무청장이
"군가산점제 부활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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