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우리 증시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선진 시장에 편입될거란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선진국 시장으로 편입되면
외국인 투자금이 더 많이 들어오게 돼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손효림 기잡니다.
[리포트]
증시에는 최근
외국인 투자금이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 투자가들이 해외 투자를 결정할 때 보는
두 가지 대표적 지표 중 하나가
한국증시에 유리하게 바뀔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게 FTSE,
즉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 지수고
다른 하나는 MSCI,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숩니다.
한국증시는 FTSE지수는 이미 선진시장이지만
MSCI에서는 아직 신흥시장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둘째 주에
MSCI가 한국증시를 선진국지수로 바꿀지를
발표합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파생상품 이용에 관한 문제에
한국거래소와 MSCI가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한치환 / 대우증권 선임연구원 ]
"(MSCI 선진국지수로 올라서면) 150억 달러 정도 추가적인 자금
유입이 가능합니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수세가 들어오면
지수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해외 기관투자가들은
한국을 산다는 의미에서
주로 대형주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증시가 네 번의 도전 끝에
선진국증시에 포함될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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