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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첫 결선 진출 청신호

2012-08-09 00:00 스포츠

[앵커멘트]
'국민 요정' 손연재가
조금 전 끝난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결선 진출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윤승옥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 8대 미녀로 선발된 손연재가
세계 정상권 실력까지 뽐내며 결선 진출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에 맞춰
1라운드 후프 연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작은 체구지만
유연함과 밝은 표정을 앞세운 연기로 돋보였습니다.

수구와 하나되는 우아한 몸짓으로 실수 없이
고난도 연기를 펼쳤습니다.

한껏 성숙해진 연기로 박수 갈채를 받은 손연재는
개인 최고 점수인 28.075를 받았습니다.

24명이 겨룬 1라운드에서 3위의 성적이었습니다.

2라운드 두번째 볼 연기에서도 볼과 하나되며
고난위도 동작을 잘 소화했습니다.

개인 최고인 27.825.

손연재는 두 종목 합계 55.9로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본선진출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곤봉과 리본 예선은
내일 오후 8시에 시작합니다.

두 종목에서 28점대 점수를 받으면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은 거의 확정적입니다.

손연재가 예선을 통과할 경우
결선은 모레 밤 9시40분에 열립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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