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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오페라의 유령-레 미제라블…대형 뮤지컬 잇단 상륙

2012-11-03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연말은 해외 대형뮤지컬들이 잇따라 공연을
시작하는 이른바 대목 시즌인데요.

눈높이가 높아진 한국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이제는 외국
주연 배우들이 싸인회를 갖기도 하고 뮤지컬의 주요
복장과 소품들로 전시회를 여는 등 관객들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섰습니다.

김범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익숙한 멜로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입니다.

작품 탄생 25주년을 맞아
7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공연을 앞두고 주연 배우 3명이
먼저 한국을 찾았습니다.

[브래드 리틀]
“이번엔 다국적 배우들이 뭉쳐 만들었습니다. 뮤지컬 관객이 많은 한국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며,
뮤지컬 삽입곡을 부르며,
한국 팬들을 만나는 팬미팅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장발장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정성화, 문종원 등 우리나라 배우들이 나오는
한국어 공연으로 꾸며집니다.

1996년과 2002년 외국 공연팀의
내한 공연은 있었지만,
한국어로 무대에 오르는 건 처음입니다.


용인 대구 부산 서울 등 4개 도시 공연에 앞서
의상, 소품 등을 마련한 전시회가
팬들을 먼저 찾아 갔습니다.



올해 5월 ‘위키드’가
20만 관객을 동원하는 성공을 거둔데 이어
대형 뮤지컬들이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막을 올립니다.

[원종원]
“뮤지컬 전용관들이 속속 개관 하면서, 완성도 있는 대작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볼 거리 다양한 대작들이 넘쳐나는 연말,
공연 관객들의 눈과 귀가 즐거워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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