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검찰, 이석기 의원 25일 소환통보…이정희 ‘묵비권 행사’

2012-09-2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검찰이 껍데기만 남은
통합진보당의 얼굴들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선거 비용 부풀리기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석기 의원은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고,

여론 조사 조작 혐의로 불려나온
이정희 전 대표는
묵비권만 행사다가 돌아갔습니다.

성시온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이 CNC 대표를 지낸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다음주 화요일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선거홍보 대행사인 CNC는 지난 2010년
국가가 선거비용 일부를 되돌려 준다는 점을 악용해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의
선거비를 부풀려
부당 이득을 취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을 피혐의자 신분으로 불렀지만,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 4.11 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 지역구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 조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하면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발언 :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대선을 앞두고 통합진보당과 저에게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검찰에서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으나,
진술을 거부한 뒤 돌아갔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초
이 전 대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