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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역대 최고 성적’ 사격 대표팀 금의환향

2012-08-08 00:00 스포츠

[앵커멘트]
금메달 셋, 은메달 둘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올림픽 사격 대표팀이 오늘 금의환향했습니다.

홍성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금빛 총성의 주인공 진종오, 김장미
두 선수를 앞세운 사격 대표팀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선수단은 뜨거운 환영에 환한 웃음으로 보답했습니다.

[인터뷰:진종오]
" 올림픽 메달은 1등이든 3등이든 중요한 것이 아닌데
너무 금메달만 위해주지 마시고 동메달도
똑같이 축하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IOC 선수위원 출마설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진종오]
(기회가 된다면 하시겠다는 말씀인가요?)
기회가 된다면야 (IOC 선수위원을) 하겠지만,
전 아직 자격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방년 스무 살 총잡이, 김장미는
얼떨떨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인터뷰:김장미]
“이렇게 카메라 많은 것 처음 봐서 얼떨떨해서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셔서…”

마중 나온 어머니는
취재진에 뺏긴 장한 딸을 빨리 보고싶어했습니다.

[인터뷰:정향진/김장미 어머니]
“집에 얼른 데려가서 김치찌개해줘야 하는데,
제일 먹고 싶어 하더라고요”

모전여전 입담도 뽐냈습니다.

[인터뷰:정향진]
(어머니 음식 솜씨가 없어서 외식하고 싶다던데요)
“섭섭했어요. 내가 외식 절대 안하고요.
집에 꼭 데려갈거예요. 해줄거예요.
해줘서 인증샷을 남겨놔야 돼”

사격 선수단을 시작으로 우리 선수단은
오는 15일까지 귀국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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