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지금 보신 것처럼 미래창조과학부...... 정말 주목해야 할 곳입니다. 매머드급 크기도 크기지만, 박근혜 당선인이 5년 임기동안 승부수를 던지는 듯한 인상입니다.

(여)역시 키워드는 미래...입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현직 청와대 참모를 모셨습니다.


◆김상협 대통령 녹색성장기획관
-대통령 미래비전비서관
-SBS 보도국 미래부장
-매일경제신문 비전코리아 기획팀장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남)<이 대통령이 주창한 저탄소녹색성장 개념을 제안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또 언론인 시절부터 자신의 직함에 <미래>라는 말을 자주 달고 있었습니다.
김상협 녹색성장기획관입니다. 어서 오세요.

Q1. 이메일 주소가 코난. conan. 1980년대 인기 끌었던 만화 <미래소년 코난>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김상협=미래... 언제부터 이런 생각을 했습니까?

Q2. 미래창조과학부의 등장. 오늘 세부계획도 들어보셨지요. 청와대에 미래전략수석실이 생기는군요. 대한민국 미래의 그림, 딱 느낌이 오셨습니까?
### 미래를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 ‘아직 안 온 것(未來)’을 다루기보다는 앞으로 더욱 거대해질 위기와 기회를 내포하고 있는 그 무엇(現來)‘를 포착해야 한다.

Q2-1. 현래? 이런 단어가 있나요?

Q3. 김 기획관이 20년 뒤를 내다봐 주세요.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미래 키워드 3개를 꼽자면요? (서면 질문서에서 보낸 게 너무 거대담론성. 그 세 가지가 한국인의 삶, 정부나 기업 활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초점 맞춰서 설명해 주세요.

Q4. 세 가지 키워드를 위해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하다고 방금 답하셨는데요. 20년을 내다본 우리의 성장동력, 그게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Q5. 박근혜 당선인. <미래의 이미지> 잘 안보였던 게 사실. 당선인 본인이 갖는 미래의 꿈, 비전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어떤 조언을 하실 수 있나요? (가령, 이런 사람을 만나라, 이런 자료나 보고서를 보시라, 어느 도시 혹은 어떤 장소를 가 보시라 등, 어떤 게 있을까요?)

Q6. 우리 나라 트렌드를 강남 학부모님이 많이 만들기도 합니다. TV를 보시는 학부모님에게도 조언 하나 부탁드린다. 자녀들에게 뭘 읽힐까? 뭘 전공시킬까? 젊은 세대를 위한 조언을 한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