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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반값 임플란트’ 놓고 유디치과 vs 대한치협 법정공방

2012-05-1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가격이 싼 임플란트를 눈엣 가시로 여기는 치과의사협회와
반값 임플란트를 내세운 유디치과 그룹간 충돌이
2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지난주 공정거래위원회가
유디 치과 그룹의 손을 들어주자,
유디는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치과의사들은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에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윤성철 기잡니다


[리포트]
유디치과 그룹이 대한치과협회를 상대로
손해배상금 10억 원을 청구한 건 지난 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치과협회의 유디치과에 대한
업무방해가 인정된다”며 과징금 5억 원을 부과한지
일주일 만입니다.

유다치과 측은 치과협회 회장이 의료인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치과협회 윤리위원회 심의까지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 고광욱 / 유디치과 한국노총점 원장]
“회장이 직접 공개적으로 주도를 해서 유디치과를
왕따시키고 마녀 사냥을 함으로써 치과전쟁이라는
큰 싸움을 일으켰습니다.“

양측의 갈등은 유디치과가 반값 임플란트를
내세워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작됐습니다.

대한치협은 저렴한 시술비가 부실 진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

공정위 과징금 결정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화 녹취 : 대한치과의사협회 관계자]
“공정위에서 처분이 편파적인 부분이
있어서 반박 입장을 준비중입니다.“

유디치과는 국내외 120여 개 지점을 둔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병원으로, 임플란트
원가를 공개해 가격 인하를 주도해 왔습니다.

채널A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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