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문재인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돌며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병사들의 군복무 기간을
18개월 줄이는 국방공약도 내놓았습니다.
김종석 기잡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는 오늘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경기도 고양과 의정부, 성남 등
7개 도시를 1시간 단위로 돌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어제 TV토론에 이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격도 계속했습니다.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이명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정부의 바깥주인이었다면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을 이끌어온 안주인 아니었는가.
선거 닥쳐오니까 위장이혼해서 국민들 속이려고 하는 거죠"
군 입대를 앞둔 20대와 40~50대 부모들을 공략하기 위해
군인 복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사병 복무 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고,
월급도 2배 올리겠다는 겁니다.
하사관 등 직업 군인을 늘려
일자리를 만들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선예비후보는 대학가를 돌며
닷새째 문 후보 지원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 안철수 / 전 대선예비후보]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꼭 투표참여 부탁합니다"
[스탠드업]
"2차 토론 이후 민심이 바뀌고 있다고 자평한 문 후보는
내일부터 지방 유세를 소화하며 마지막 바람몰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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