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연휴 동안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갑작스럽게 번개가 떨어져
농민 한분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연휴 사건 사고,
류원식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연휴 사흘 동안
전국에서 난 산불은
무려 16건.
연휴 첫날 3건이 났고
어제도 경북과 강원에서
5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은 8건이 났습니다.
어제 오늘 발생한 산불은
대부분 낙뢰 때문입니다.
[녹취 : 산림청 관계자]
“오늘 별다르게 전국적으로 어제부터 시작해서
많이 낙뢰가 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산불이 많이 생겼고요.”
오늘 오후 4시 반쯤엔
경북 예천군에서
71살 이모 씨가 논길에서 낙뢰에 맞아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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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화물차에서
하얀 연기가 치솟습니다.
아침 7시 반쯤
서울 영등포동 올림픽대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40살 박모 씨 등
화물차 탑승자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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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꺼먼 연기가
건물을 뒤덮고,
소방대원들이 바삐 움직입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서울 신정동 다가구 주택 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부탄가스가 터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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