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평양 유경호텔에 5억달러를 투자하기 위해
스위스에서 남북 정보기관 사이에 회동한 일이 있다고
레토 위트워 독일 캠핀스키호텔그룹 회장이 주장했습니다.

위트워 회장은 한반도미래재단 주최 간담회에서
"협상이 깨지는 바람에 당초 내게 투자를 제의했던
이철 스위스 주재 북한대사와 4년간 소원했다가
2010년 회복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2006년이라면 대북 송금 특검의
기억이 생생할 때인데 정보기관이 나서 5억 달러를
현금 투자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며 전면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