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남 공주시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15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기도 의왕시에서는
시내버스 타이어가 파열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 났습니다.
오늘의 사건 사고,
성시온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리포트]
밖으로 거세게 솟아오르는 불기둥.
건물 안은 이미 화염으로 가득찼습니다.
오늘 새벽 충남 공주시에 있는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닭 15만 마리가 죽고
1억 5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전 10시 20분쯤 인천시 만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집 안에 있던 55살 이 모 씨가 숨지고
연기를 마신 이웃 주민 4명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의왕시에서는
예비군 훈련장 앞을 지나던
시내버스 타이어가 파열됐습니다.
타이어가 터지면서 버스 바닥이 부서져
40살 유 모씨가 파편에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승객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타이어가 내부 압력을 못 이기고
터진 뒤 2차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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