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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미운오리에서 백조로…스마트폰 뺨치는 유선전화

2012-06-18 00:00 경제,문화,문화

[앵커멘트]
스마트 폰이 대세가 되자
줄있는 전화기는
그나마 버텨오던 집 안에서도
천덕꾸러기가 돼가고 있습니다.

자칫 미운 오리 새끼가 될 뻔했던 유선 전화가
첨단 IT를 만나
우아한 백조로 재기할 날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정훈 기잡니다.


[리포트]

설겆이 도중에 울리는 전화.

((현장음: 전화 받어))

손을 대지 않아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도 읽어주고 심심할때 라디오도 들을 수 있습니다.

전화기 카메라를 이용하면 CCTV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강수미 서울시 이촌동]
"과거엔 일을 하다가 전화를 받으면 힘들었는데요
너무 편합니다"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설자리를 잃어가던
유선 전화가 IT기술을 이용해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황석만 LG유플러스 팀장]
"유선 전화도 콘텐츠를 내려받는 등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유선전화도
IT기술과 만나며 용도가 다양해졌습니다.

인터넷에만 연결돼 있으면 서로 다른 사무실에 있더라도
영상 회의를 할 수 있습니다.

내선 전화로 묶여 있지 않아도스마트폰, 인터넷전화
등에서 통화를 이어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손병학 KT 매니저]
“내선 전화가 없이도 전국 지점을 모두 인터넷 전화로
저렴한 비용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유선 전화.

인터넷과 IT기술이 더해져 스마트폰과 버금가는
새로운 통신수단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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