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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한나라 “실업자 비례대표 공천한다”…‘보수’ 정강 유지키로

2012-01-12 00:00 정치,정치

한나라당이
백수, 즉 실업자에게
국회의원 비례 대표 공천을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땅에 떨어진 인기 만회하려는
깜짝 쇼가 아니길 바랍니다.

정호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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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쇄신의 청사진은
4월 총선 비례대표 공천에서 엿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 권영세 / 한나라당 사무총장]
"실업자라든지 취업대기자라든지 군에서 하나씩 그런 그룹에서 하나씩
뽑아오는 안이 인재영입위원회에서 논의되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는 데만 국한됐던
과거 방식을 벗어나겠다는 의미로,

사회적 대표성만 있다면 정책 능력이 떨어진다 해도
당에서 보완하겠다는 겁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재창당론을 잠재우며
쇄신의 칼날을 다시 갈았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국민들은 재창당이냐 아니냐 외형적인 변화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쇄신에 어떤 내용이 담겼느냐 어떻게 실천하느냐를 보고
한나라당 변화를 평가할 겁니다"

논란이 됐던 정강에서 '보수'표현을 빼는 방안은
백지화 시키는 한편,

공천이나 경선 과정에서 돈이 오가는
부적절 행위가 적발되면
후보자격을 박탈할 예정입니다.

6명의 외부 비대위원들 역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박 위원장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는 17일 의원총회와 비대위원간 연석회의를 거쳐
19일까지 공천을 포함한 쇄신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정호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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