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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천안함 사건 주범 김영철, 대장으로 벼락승진

2012-02-1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천안함에 어뢰를 쏘아 가라앉힌
북한군의 책임자가
벼락 승잔을 해서 대장이 됐습니다.

대남 무력 공세가
더 거세지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신석호 북한 전문 기잡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은이 처음 단행한 군 인사에서
대장으로 진급한 김영철은 김정은의 군사부문
가정교사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2009년 1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3남 김정은을 3대 세습 후계자로 지명한 이후
초고속 승진을 해왔습니다.

그 해 중장에서 상장으로 진급했고
대남 정찰과 간첩 침투 업무 등을 총괄하는
신설 인민군 정찰총국장 자리를 꿰찼습니다.

2010년 3월 천안함 사건은
그가 군부 선배들과 이권다툼을 벌이다
모함을 받자 공을 세우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의 전제 조건으로
그의 철직을 요구해 왔습니다.

"천안함 사건을 풀고 남북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없음을 명확히 보여준 인사입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정각 인민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 등
김정은 측근들이 대거 승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석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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