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시간 이제 2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전국 만 3천 5백여 개 투표소에서
아직까지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여)현재 투표소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종로 1,2,3,4가동 제1투표소가 마련된
서울 교동초등학교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류원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울 종로구 교동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대선 투표일 중 가장 추웠다는 오늘이었지만
이런 추위 속에서도
단단히 무장한 시민들의 투표소를 향한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 길게 늘어섰던 줄은
이제 조금씩 짧아진 상태입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투표를 진행하는 가운데
투표소 앞에선 한때
청소년 투표권을 요구하는 학생 단체가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곳 투표소에서는
유권자 3천900여 명 중
현재 40% 넘게 투표를 마쳤습니다.
서울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서울시교육감 선거 투표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투표용지 두 개를 받아
각각 후보를 찍고
같은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대통령 후보 중엔 기호 3번 이정희 후보,
교육감 후보 중엔 첫 번 째 칸의 이상면 후보가
사퇴했단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이뤄집니다.
5시가 넘으면 해가 지니
어두워지기 전에 나오셔야
여유 있게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하러 오실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들고와야 하고,
기존 투표소 위치가 바뀐 곳이 있으니
집을 나서기 전에 선관위 안내문이나
인터넷 포털 등으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교동초등학교에서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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