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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저축銀 비리 연루혐의’ 김희중-김세욱 조사…검찰, 청와대 정조준

2012-07-2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김희중 전 청와대 제1 부속실장과
김세욱 청와대 행정관이
저축 은행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오늘 새벽까지
검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제 검찰의 칼끝은
제3의 청와대 인사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종식 기잡니다.




[리포트]

이른바 '문고리 권력'으로 불린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14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인터뷰 :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돌이킬 수 없는 큰 누를 끼쳤고요.
남은 인생 죄송스런 마음으로,
사죄드리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김 전 실장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청탁의 대가로 불법 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김세욱 청와대 선임 행정관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에게
1kg짜리 금괴 2개,
시가 1억 2천만 원 상당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조만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들이
임 회장에게 다른 청와대 인사들을
소개시켜준 정황을 잡았습니다.

금품 수수 의혹이 있는
제3의 청와대 간부들로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종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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