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멕시코 고층 빌딩 불…600여 명 대피 外

2012-05-23 00:00 국제

[앵커멘트]
멕시코의 한 고층 빌딩에서 불이 나
6백명이 넘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야외 결혼식장에
갑자기 거대한 회오리 바람이
불어닥쳤습니다.

오늘의 세계,
정혜연 기잡니다.


[리포트]
고층 빌딩 위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소방대원을 매단 헬기가 옥상으로 접근합니다.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차례로 헬기에 옮겨 탑니다.

대낮에 발생한 고층 건물의 대형 화재로
안에 있던 6백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카를로스 루이즈 / 소방관]
"연기가 심해서 구조 작업이 힘들었습니다.
사람들을 대피시키는데 매우 애를 먹었습니다."

대부분 무사히 탈출했지만
20여 명이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병원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주례사가 이어지던 중 어마어마한
토네이도가 포착됐습니다.

신랑 신부는 황급히 행진하며 식을 마쳤고
하객들은 토네이도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12km 떨어진 곳에서 동시에 발생한 두 개의 토네이도는
다행히 식장 반대쪽으로 멀어져갔고
그때서야 모두들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8차선 교차로 사이로
3살짜리 아이가 장난감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갑니다.

할아버지가 한눈파는 사이 도로로 나간 겁니다.

하마터면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순간

다행히 경찰관이 재빨리 구해냈습니다.

[녹취: 경찰관]
"어제 도로 지나갈 때 무서웠니 안무서웠니?"

아이는 별일 아니었다는 듯 고개를 저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혜연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