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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문재인, 조현오 ‘盧 차명계좌’ 재판 증인 채택

2013-01-2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차명계좌 유무를 다투는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검찰이 그를 부른 것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주장해온
차명계좌가 없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서입니다.

전성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 전 청장의 재판이 열렸습니다.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의 존재여부가
이날 재판의 쟁점이었습니다.

[발언: 조현오 경찰청장]
“(노무현 전 대통령이) 뛰어내린 바로 전날 계좌가
발견됐지 않습니까? 차명계좌가…10만 원짜리 수표가…“

검찰은 노 전 대통령 사건 기록에 포함된
문 후보 조사내용을 증거로 제시하려 했습니다.

조 전 청장이 지목한 청와대 행정관 2명의 계좌가
차명계좌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섭니다.

그러나 조 전 청장이 이에 동의하지 않자
검찰은 문 전 후보를 직접
법정에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다음달 6일 열리는 다음 재판에
문 전 후보를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문 전 후보가 법정에 증인으로 나설지는 불분명합니다.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하면 증인소환에 응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 전 청장은 아직도
“믿을만한 사람에게 차명계좌 이야기를 들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습니다.

다음 재판에서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의
진실이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전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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