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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보신각 대신 공연장으로…연말 공연계 풍성

2012-12-31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여러분은 올해의 마지막 밤을
어디서 보내고 계십니까.

최근 보신각 대신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연장마다
손님 잡기 경쟁도 뜨겁습니다.

이정연 기잡니다.

[리포트]

12월 31일 밤 늦게 시작해 해를 넘겨
이어지는 '제야음악회'가
공연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주회 뿐 아니라 새해 카운트다운이나 불꽃놀이 같은
행사를 접목시켜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게 특징입니다.

최근 문화공연으로 송년을 맞는 분위기가 자리 잡으면서
관객 잡기 경쟁은 더욱 뜨겁습니다.

[윤동진/ 서울 예술의 전당 음악사업부장]
"아주 늦은 시간에 음악회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런 아이디어로 출발했습니다. 매표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매진되는 아주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제야음악회'를 연 국립극장도
황병기, 양방언, 박칼린 등 스타 음악인을 내세워
1500석이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황병기 /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이런 연주는 저도 처음인 것 같아요. 지난해 다사다난했던 해인데 앞으로 새해를 맞아서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스타 소프라노 조수미 등 클래식 공연부터
이소라, 루시드 폴 등 대중 음악 가수까지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습니다.

[박민정/관객]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고요. 공연도 보고 행사도 같이 즐기고 기억에 남는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특별한 새해맞이를 원하는 관객들로
연말 공연계가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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