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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문재인 “안철수 눈물 안 잊어…만나서 연대 모색할 것”

2012-11-2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안철수 전 후보 사퇴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층 껴안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사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설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문재인 후보가 오늘 오후
안철수 후보의 사퇴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 의지를 다졌습니다.

문 후보는 안 전 후보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며
가치연대와 정책연대를 약속했는데요.

조만간 안 후보를 직접 만나
도움을 요청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문 후보는 안 전 후보와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합의한 새정치공동선언의 실천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민주당 대선 후보]
 "안철수 후보와 함께 약속한 ‘새 정치 공동선언’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그 힘으로 정권교체와 새 시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또 안 전 후보 지지세력과 함께 경제, 외교·안보 등 정책연대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민주당 대선 후보]
 "양쪽에서 많은 정책을 발표했는데 거의 99%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실무적으로 함께 합의한 정책들은 최우선으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공동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선 안 후보 측과 범야권 인사를 아우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안 후보에 이미 만나자는 요청을 드렸다"면서 "형편이 되는대로 빨리 만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선거를 과거와 미래, 낡은정치외 새정치의 대결로 규정하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앞서 문 후보 캠프의 우원식 총무본부장은 이날 오후 2시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문 후보를 대신해 후보 등록작업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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