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 선거 석달 전, 유력 후보 3인의 3각 경쟁이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민심의 표밭을
찾아 다녔고, 안철수 후보는 현충원을 찾아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모두 참배했습니다.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폭발적 인기 속에 미국 빌보드 챠트
1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캐나다 등 18개국 음원 차트에서는
1위를 휩쓸고 있습니다. 싸이는 거듭된 잘못을 용서해준
국민들이 이런 기회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싸이]
"다시 한번 모든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딸을 외국인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씨의 말이 거짓이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입학 자격이 없는 작은 딸까지 문제의 외국인 학교에
다녔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전재용 딸과 같은 반 학부형(음성변조)]
"지난 주 금요일까지요. 3주 이상은 다녔죠.
생일파티도 하고 다 했어요."
대구 동부 경찰서 유치장 탈주 사건 당시, 근무중이던 경찰관 2명은
모두 자고 있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장 CC TV 공개는 여전히 거부해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기용]
"가용한 모든 경찰력을 동원해 조기에 검거토록 하겠습니다"
검찰이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곧 홍 전 의원을 불러서
조사할 방침입니다.
시중에서 팔리고있는 어린이용 책 가방에서 중금속이 검출돼
리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 물질이
기준치보다 280배 넘게 검출된 가방도 있었습니다.
[윤무진]
이 물질들이 체내에 들어가게 되면 학습장애라든지 과잉행동증후군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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