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캐나다에서 스카이다이버 102명이
한꺼번에 하늘을 나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의
공개 키스가
미국의 한 농구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오늘의 세계, 심정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5,500미터 상공 비행기에서
스카이다이버들이 뛰어내립니다.
다른 비행기 석 대에서도 다이버들이
쏟아져 나오더니 102명이 순식간에
하늘을 날기 시작합니다.
일사불란하게 한 곳으로 모인 이들은
손을 잡고 방사형 대오를 만들어 냅니다.
1분 동안 낙하를 마치고
무사히 착지한 이들은
캐나다 단체 스카이다이빙으로는 최다 인원으로
기록됐습니다.
농구장을 찾은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전광판 키스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그러나 아내의 어깨를 감싸기만 하는
점잖은 오바마에게 야유가 쏟아지고,
[이펙트 ; 우~~~~]
두 번째 기회가 찾아오자
이번엔 다정하게 입맞춤을 하며
관중들의 기대에 부응하자
환호가 쏟아집니다.
샌드위치 빵 위의 햄 사이로
뾰족한 바늘 하나가 끼여 있습니다.
이렇게 바늘이 들어간 샌드위치는
미국 델타항공에서 제공한 기내식으로,
네덜란드에서 미국으로 가는 여객기 4편에서
6개나 발견됐습니다.
[녹취; 짐 톤스 / 바늘 발견 승객]
"1인치(2.5cm) 정도 되는 바늘이었어요.
재봉용 바늘 같았죠. 그런데 바늘귀는 없었어요."
미국 연방수사국과 네덜란드 수사 당국은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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