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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태풍으로 망가진 차량, 처리시 유의점은?

2012-08-29 00:00 경제

[앵커멘트]

강한 바람을 몰고 왔던
이번 태풍으로
차량이 손상된 분도
많으시죠.

이렇게 망가진 차량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류원식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달리는 승용차 위로
가로수가 쓰러지고,
자전거 거치대는 종잇장처럼
차량 사이를 날아다닙니다.

태풍 볼라벤의 강한 비바람에
침수되거나 파손된 차량만
전국에 8천 대.

자차보험에 들었다면
보험사에 전화로 피해 사실을 알리면
보험료 할증없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물에 잠겼던 차량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 강동용 / 자동차 정비사]
"창문 부분까지 물이 찼다면 시동을 걸면서 엔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바로 견인 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탠딩]
빗물이 차 안에 조금만 들어왔더라도
차문과 보닛, 트렁크를 모두 열고
햇볕에 완전히 말려야
냄새를 없애고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에서 바닷물에 잠겼다면
일부만 침수됐더라도
부식으로 인한 기계 이상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정비를 받아야 합니다.

태풍 피해로 차를 폐차했다면
새 차를 살 때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피해지역 주민센터에서 신고하고
폐차증명서 또는 보험사에서
전손 증명서를 발급 받아
차량등록 때 함께 내면 됩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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