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박근혜 당선인이 새누리당 지도부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당선 이후 처음입니다.
(여)박 당선인은 당과 자신은 운명 공동체라며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은 성공적인 새 정부 출범을 위해선
이번 임시국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자신이 청와대와 국회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한
정부 조직개편안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총리 인선 등 인사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청문회
택시법 재의결 등 다른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 황우여 / 새누리당 대표]
일반적인 정부 조직 문제에 대한 국회에서 협조 문제 얘기했어요.
[인터뷰 : 유기준 /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동흡 후보자 관련해서는?) 이야기 없었습니다.
또 총선과 대선 공약은 자신과 당이 같이 한 약속이라며
끝까지 지키는 공동 책임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조윤선/ 박근혜 당선인 대변인]
당선인 공약은 후보 약속이고 당의 약속이라
입법과 예산으로 하나하나 지켜가고 국민의 도리 하고
국민의 신뢰 쌓아가는 만큼 각별히 관심 가져달라
당 안팎에서 제기된 공약 수정론과 출구전략 움직임에
다시 한번 쐬기를 박은 것입니다.
한편 인수위는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포기에 대해
현재 대응 주체는 정부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3차 핵실험 등 추가적으로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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