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종북 논란’ 이석기-김재연, 압박 속 임기 첫날

2012-05-3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이런 압박을 받고있는
이석기, 김재연 의원은
임기 첫날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김 의원은 국회 앞에 잠깐 나타났고,
이 의원은 하루 종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박창규 기잡니다.



[리포트]

국회로 첫 출근하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김재연 의원.
정문 앞에 몰려든 취재진 사이에서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짓습니다.

부정선거와 종북 논란 등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상황,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보입니다.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을 일단 뒤로 미룹니다.


“저쪽 먼저 촬영해 주시죠. 제가 조금 있다가 기자회견 하니까요.”

김 의원이 나타난 직후부터 한 남성이 슬며시 뒤를 따릅니다.

손에 든 팻말엔 ‘종북 좌파 국회 입성 안돼’라고 적혀있습니다.


뒤늦게 남성을 발견한 김 의원은

깜짝 놀란 뒤 어색한 표정으로 웃습니다.

김 의원의 임기 첫 일정은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반값 등록금 법안처리 촉구 시위 참가였습니다.


이후 취재진과 또 밀고당기기가 계속됩니다.



“인터뷰는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에는 당기 위원회 제소 철회를 요구하며 통진당사에서
농성하고 있는 조윤숙 비례대표 후보자를 격려 방문했습니다.


또다른 논란의 대상이 된 비례대표 이석기 의원은
오늘 국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