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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박근혜, 정권 말기 대형 국책사업 제동…“5·16은 불가피한 선택”

2012-07-1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이
이명박 정권 말기의 대형 국책사업 추진에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5·16은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했습니다.

이일주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은 인천국제공항 매각과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차세대 전투기 사업 추진을 다음 정부로 넘겨야 한다며
현 정부와 선을 분명하게 그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 새누리당 의원]
"임기 말에 대규모 자금이 드는 이런 것은
잘못하면 졸속으로 가니까 다음 정부로
넘기든지 해야 합니다."

박 의원은 또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는 찬성했지만, DTI 규제 완화는 가계부채를 우려해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의 '재벌해체식 경제민주화 추진과 야권 대선주자들의
'박근혜 때리기'에는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바는 재벌해체로 가자는 것인데, 그런식으로
막 나가는 게 경제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정권마다 되풀이되는 대통령 친인척 비리 근절을 위해
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야권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하고 있는 5.16 군사정변은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로서는 불가피하게 최선의 선택을 하신 것이 아닌가,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 5·16이 초석을 만들었습니다."

유신체제에 대해서는 "역사의 판단에 맡기겠다"면서도 "고통을 겪은 분들에게는 깊이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채널A 뉴스 이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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