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한화에게 2연패로
발목을 잡혔던 KIA가
오늘은 힘을 내고 있습니다.
선발 박찬호를 상대로
일곱점을 몰아쳤습니다.
박민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한화지만
박찬호까지 살아나진 못했습니다.
KIA 김선빈이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뜨렸는데요.
박찬호를 상대로
5할 타율을 보이고 있는 김선빈은
천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박찬호는 선취점을 내주고서
곧바로 김원섭에게 3루타를 맞았습니다.
결국 1회에만 3실점,
3회에도 나지완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는 등 난타를 당했습니다.
3연패에 빠졌던 KIA는
모처럼 타선이 살아나면서
꺼져가던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습니다.
어제 12회 무승부 혈투를 벌인 SK와 두산은
오늘도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K가 1회 이호준의 희생플라이와
박정권의 투런 아치로 기세를 올렸지만
추격을 시작한 두산은
4회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를 시작으로
5회, 석점을 더 내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사직에선 홈팀 롯데가
LG에 앞서 있습니다.
롯데는 1회부터 3회까지
매회 한 점씩을 차근차근 쌓았고,
선발 사도스키는 6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냈습니다.
대구에선 넥센과 삼성이
6회 현재 2-2로 맞서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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