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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보건복지위원장 여당이 맡아야? 상임위 배분 ‘박심’ 논란

2012-05-1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19대 국회에선
그 어느 국회보다 치열한
상임위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벌써부터
물밑 신경전에 들어갔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이번에는 국회 상임위 배분을 두고 '박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여당이 맡아야한다고 언급했다는 말이 당내에 돌고 있습니다.

박 위원장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같은
박근혜표 복지정책을 직접 챙기기 위해
복지위를 선택할 것이란 얘기도 나옵니다.

하지만 원내지도부는 처음 듣는 얘기라고 선을 긋습니다.

[인터뷰: 진영/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그건 모르겠어요. 저는. 제가 아는 바는 없어요"

여야는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벌써부터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18대 국회에선 전체 18개의 상임위원장 가운데
새누리당에 11개, 민주당 6개, 자유선진당에 1개가
각각 할당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19대 총선에서 의석이 크게 늘어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상임위원장직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지원]
"85석의 민주통합당이 아닙니다. 새누리당도 과거 180석의 새누리당이 아니에요.
엄격한 의미에서 보면 150석대 야권 140석입니다."

새누리당에선 자유선진당이 몫이었던
복지위원장을 가져오고,
대신 행전안전위원장을 양보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위원장을
강력히 원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은 문방위 대신 정무위를 양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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