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 학기에는
이런 질병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학교에서 많이 옮아오는
감염병을
이미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방학 중에도 방과 후 수업이 한창인
초등학교 교실입니다.
따뜻한 교실 안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는 아이들이 눈에 띕니다.
[인터뷰: 초등학생들]
“(지금 감기 걸렸거나
최근 감기 걸렸던 사람 있어요?) 저요.
(어디서 옮은 거 같아요?) 친구한테요.”
학교에서 단체 생활을 하다보면
감염병에 쉽게 노출됩니다.
지난해 학교 다니는 아이들 사이에
가장 유행한 감염병을 살펴보니,
감기, 수두, 결막염 순이었습니다.
유행 시기는 일반적인 유행과 때를 같이 해,
감기와 수두는 11월, 결막염은 9월,
유행성이하선염과 뇌막염은
6월에 환자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감염병은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발생했지만,
결막염은 중학생이
초등학생보다 많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이정원 / 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외출 후엔 손을 깨끗하게 씻고
기침을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병에 걸리면 내 아이의 건강 뿐 아니라
다른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학교를 쉬면서 안정을 취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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