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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4대강 부실-코레일 국고금 횡령…정치공세와 부처 갈등 격화

2013-01-2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4대강 사업이 부실했다"는 감사원의 조사
결과에 대해
관련 정부 부처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야권은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검찰도 독자 수사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유재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중점 추진한
4대강 복원 사업에 대해
감사원이 부실하다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정치권의 공세와 부처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야권은 오늘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선 국정조사를 해서 밝혀진 내용을 특검을 통해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4대강 사업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전면 부정하고 있어
부처간 갈등의 골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는
코레일 직원과 건설기술연구원 등 20명을
국고금 횡령 등으로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하지만 코레일은
국고에서 돈을 빼돌린 사실이 없다며
즉각 반박했습니다.

국토부의 수사의뢰는
공교롭게도 감사원 감사 이후에 나온 것이어서,
물타기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구체적인 비위 의혹에 대해
고발 또는 수사 의뢰를 할 경우,
파장은 더욱 커집니다.

검찰의 독자 수사 진행도
독립 변수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이나 수사 의뢰가 없더라도
준비는 할 것”이라고 밝혀
수사 확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4대강 사업에 대해
선을 긋지 않으면
새정부 출범 이후에도 논란의 불씨가
되살아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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