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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빅2 ‘시간차 유세’ 격돌…문재인 ‘광화문 대첩’ 유세

2012-12-08 00:00 정치

[앵커멘트]

오늘 광화문이 뜨겁습니다.

낮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유세에 이어
조금 전 보셨다시피
지금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유세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찬 기자, 민주당은 오늘 유세를 광화문 대첩이라고 부른다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낮에는 새누리당의 붉은색으로 가득 찼던 이곳 광화문 광장은
지금은 온통 민주통합당의 노란색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연설을 끝으로 현재 이 곳은 공식 유세 일정은 끝이 났지만
지지자들은 아직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자체적으로 유세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이번 유세를 '광화문 대첩'으로 규정한
민주당은 오늘의 유세가
대선 승리의 진원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조금 전 보셨다시피
문재인 후보도 현장 연설을 통해
자신은 "새 정치를 염원하는 모든 세력,
이른바 국민 연대가 뽑은 국민후보"라며
"정권 교체가 눈 앞에 다가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 정치와 민생만을 생각하겠다"며
정권교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에 대해서도
"아름다운 단일화"라고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사전행사에는
심상정 전 진보정의당 후보를 비롯해
조국 교수와 진중권 교수 등이
문 후보 지지연설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오늘 행사를 앞두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신경전도 펼쳐졌는데요.

새누리당이 당초 서울광장에서 유세를 준비하다가
막판에 광화문으로 장소를 틀면서
먼저 광화문 집회를 준비해온 민주당에서
양 측 지지자들의 마찰이 우려된다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문재인 후보의 서울 유세가 진행되고 있는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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