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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2012]‘최대 변수’ 투표율 75.8% 잠정 집계…광주 80.4% 최고

2012-12-19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투표 시작 전부터
투표율이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꼽혀 왔는데요.

(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최종 투표율 점검해 보겠습니다.

(남) 우정렬 기자,
최종 투표율이 꽤 높게 나왔다면서요?




[리포트]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종합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곳 선관위 종합상황실은
이제 개표 태세로 전환됐습니다.

조금 전 최종 투표율이
75.8%로 잠정 집계됐는데요.

특히 6시 이전에
투표소에 입장한 유권자가 있는
서울 등 일부 지역 투표소들로 인해
집계가 다소 늦어졌습니다.


최종 투표율 75.8%는
2007년 제17대 대선 당시의
최종 투표율 63%보다 높은 것은 물론,
2002년 제16대 대선 때의 최종 투표율
70.8%보다도 5% 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로
80.4%였고
대구와 울산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충남으로
72.9%였습니다.


서울의 경우 투표 종료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1시간 만에 7% 가까이 올랐습니다.


애초 전국에 닥친 한파가
투표율을 떨어뜨릴 거란 예상도 있었지만
아침부터 시작된 투표율 상승세가
오후까지 이어지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된
15대 대선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전국 252곳에 마련된 개표소에선
이미 투표가 마감된 곳의 투표함을 넘겨 받아
개표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오차범위 내 박빙으로 나오면서
당선자 윤곽도
개표 시작 후 5시간 뒤인
밤 11시는 돼야 드러날 전망입니다.


개표 작업은
내일 새벽 2시 무렵
완료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채널A 뉴스 우정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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