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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밤부터 다시 장맛비…최고 200mm 온다

2012-07-1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오늘 밤 잠을 설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밤사이 세찬 비가 내리고
천둥 번개까지 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현재 장맛비는 호남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는데요.
비구름이 점차 북쪽으로 올라와
밤부터는 전국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남부지방에는 내일 오전까지
200mm가 넘는 장대비가 오는 곳도 있다고 하니까
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김범석 기잡니다.



[리포트]

오전에 잠시 약해졌던 장마전선이
오후 들어 호남 남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다시 세찬 비를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비구름은 점차 북쪽으로 올라와
밤부터 전국에 거센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녹취:김태수 기상청 예보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남부 지방과 중부 내륙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은 200mm 이상,
중부 일부지방과 제주도에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또
남해안 지방에는 강풍과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호남 남해안에 호우주의보를,
영남 남해안에는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충청 이남 지방은 이번 주 중반까지
계속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때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비의 영향으로 기온은 다소 떨어져
다음 주 내내 낮 기온이 30도를 밑도는 등
크게 더운 날씨는 없을 걸로 전망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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