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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불난 건물서 피하다 중상 外

2012-05-2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휴일인 오늘
전국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술집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건물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고가도로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정면충돌해
2명이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홍석원 기잡니다.



[리포트]
거센 불길이
창문을 뚫고 솟아오릅니다.

주민들은 불길을 피해
창문과 옥상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현장음 : 뛰어 내려! 뛰어 내려!]

연기에 파묻힌 채
구조를 기다리던 남성이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립니다.

옥상으로 대피한 다른 주민들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에어매트가 설치되기 전에
5층에서 뛰어내린
23살 박 모씨는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형체를 알아 볼 수 없는
두 차량이
사고 당시의 속력을
짐작케 합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31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의 운전자가 모두 숨지고
택시 승객 최 모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운전자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40분쯤
서울 성수동의 공장 건설현장에서는
작업중이던 크레인이 넘어져
바로 옆 5층짜리 아파트를
덮쳤습니다.

골목길 전신주가
함께 넘어지면서
주변 300여 가구의
전기가 끊겨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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