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뉴스A 2부 시작합니다.
이제 국민들의 관심은 누가 국무총리가 되느냐일겁니다.
박근혜 당선인 마음의 결정만이 남았다고
하는데요.

(여) 휴일인 오늘
당선인은 자택에서 총리 인선작업에
몰두했습니다.

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주말인 오늘과 내일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주로 삼성동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도 보안
때문입니다.

국무총리 인선을 구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음의 결정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이미 총리 후보는 압축돼
당선인에게 전달됐으며, 절차상으로는
박 당선인이 최종 결심을 하고 총리 후보자에게 통보하는 단계만
남았습니다.

여권의 한 인사는 “이미 총리 후보 본인에게 의사 타진을 했을 수도
있다”고도 말해 인선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시사했습니다.

어제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기자들과의 환담회에서
“총리는 능력보다 통합의 자질이 있는 사람”이라고 여운을 남겨
정무형 총리의 가능성이 현재로선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정무형 총리와 실무형 경제부총리의 파트너십 국정 운영인 셈입니다.

한 여당 의원은 “여러 후보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지만 일단 지역구
의원은
총리 인선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에 대한 조직개편안도 곧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 고위 관계자는 "다음 주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인수위원들은 오늘 분과별로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 내용을
검토하면서 정부 조직 세부 개편 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어제 전문가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청취한 내용을 정리해
당선인에게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