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연말 발생한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에
대통령으로서 자책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전국 시도 교육감들과 점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사교육비 같은 고민에만 매달렸지
아이들 세상을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힘을 모아 학교 폭력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가해 학생, 피해 학생 모두가
학교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라며
선생님들이 책임지고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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