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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삼성-CJ ‘이병철 선대회장 추모식’ 놓고 신경전

2012-11-14 00:00 경제

[앵커멘트]

상속문제로 소송 중인 삼성과 CJ그룹이
이번에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추모식을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창원 기잡니다.


[리포트]

추모식을 둘러싼 삼성그룹과 CJ의 감정싸움은
삼성 측이 지난 6일 CJ 등 범 삼성 관계사에 보낸 통지문에서 비롯됐습니다.

삼성은 이재현 CJ그룹회장 등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자손들이 대부분 참여하던 가족 추모행사를 올해는 갖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또 이병철 회장의 묘소는 자유롭게 방문하되, 종전과는 다른 길을 사용하고, 이 선대회장의 생전 가옥은 사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병철 선대회장의 묘소로 가는 길은
지금은 삼성그룹 영빈관으로 쓰고 있는 선대회장의 생전 가옥을 거쳐 가는 길과
호암미술관을 거쳐 가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선영 참배를 호암미술관을 거쳐서 가라는 겁니다.

하지만 CJ 측은 이 길이 정문이 아닌 후문이라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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