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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현대차노조 부분파업 돌입…노동계 여름투쟁 확산

2012-07-13 00:00 경제

[앵커멘트]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노조가
포함된 금속노조가 오늘
부분파업을 벌였습니다.

금융노조도 12년만의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노동계 여름 투쟁이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채널A 제휴사인 부산일보
김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 노조가 출정식을 시작으로
부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녹취] 금속노조 박상철 위원장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요구하는 주간 연속 2교대제,
10년동안 요구하고 싸워왔어요.
살기 위해서 일하지, 죽기 위해서 일합니까
"


주간근무조가 낮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을 했고,
야간근무조도 내일 새벽 4시간 동안
차량생산을 중단합니다.


 "현재시각 오후 2시,공장의 생산라인은 모두 멈췄고,
현대차 노조 조합원들은 일제히 작업장을 비웠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파업으로
880억 원의 매출 손실이
일어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현대자동차 백승권 홍보팀장
 "세계 경제 불황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노조의 파업은 결국 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금속노조는 현대차 노조 4만 4천여 명과
기아차 3만여 명 등 전국에서 13만 명
정도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노조도 오늘 91%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임금 7%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폐지를
내건 금융노조는 오는 30일, 12년 만에총파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일보 김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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