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한나라당 박근혜 위원장의 텃밭 대구로 갔습니다.
부산에 이은
영남권 공략 제 2탄입니다.
황장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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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대표는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한
대구혁신도시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참여정부의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됐다면 지금쯤 준공식을 하고 아름답고 보기좋은 혁신도시가 계획돼 있을 것이다"
한나라당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한나라당의 텃밭이고 그들의 고장이었던 이 대구에서 그들은 뭘 했는가 자문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금감면이 포함된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지난 대선 때 공약과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을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의 줄푸세에 뿌리를 둔 부자감세, 무차별적인 규제완화의 엠비노믹스, 결국 민생대란과 지방경제 고통으로 이어졌습니다."
지역구인 경기 군포를 떠나
대구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최고위원은
지역주의를 바꾸자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김부겸/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지역에 똬리를 틀고 패거리 정치가 된 이런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열리지 않습니다."
채널A 뉴스 황장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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