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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KS 3차전 비 예보…‘반전 드라마’ 기대해도 될까?

2012-10-26 00:00 스포츠

[앵커멘트]

프로야구 삼성이
2차전마저 승리하면서
한국 시리즈 2년 연속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일단 주도권은 삼성이 잡았는데요,
3차전에 비가 예보돼 있어서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김종석 기잡니다.









[리포트]

삼성타선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한국시리즈는 조기 종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2차전을 독식한 삼성의
우승확률은 93%.

그래서 내일 3차전은
사실상 시리즈 향방을 결정합니다.

삼성은 '돌아온 에이스' 배영수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SK는 삼성에 강한 외국인 투수 부시에게
운명을 맡깁니다.

관건은 선취점...
삼성이 또다시 먼저 점수를 내면 1,2차전과 같은
양상이 예상됩니다.

반대로 불펜이 좋은 SK가 선취점을 내면 승산이 있습니다.
SK는 정근우 등이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어
기댈 곳은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날씹니다.
내일 비가 예고돼 있어
취소되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난 2001년 두산이 비로 하루 쉬면서
절대 열세를 뒤집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김인식]
"많이 지쳐있었는데 비가 와서 쉬면서
달라졌어요. 정신적으로도 여유가 생겼고.
비덕에 우승을 했지요.
이번 비는 SK에게 유리할 것 같아요."

삼성의 2년 연속 정상 정복이냐,
가을 야구의 상징 SK의 반격이냐.
하늘이 그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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