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통산 1000번 째 탈삼진을 달성한
삼성의 배영수가 100승 고지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삼성 선발 배영수는 1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LG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스트라이크 존 상단에 꽂히는
커브였습니다.
이 삼진으로 배영수는
탈삼진 통산 1000개를 돌파했습니다.
삼성은 2대 0으로 앞선 3회
최형우와 이지영의 연속 2루타로
석 점을 달아났고
4회엔 박한이와 이승엽의 방망이 마저 폭발했습니다.
무실점 호투에
중심 타선의 화력 지원까지 받은 배영수는
생애 100번째 승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KIA의 김상훈은 한화 박찬호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홈런 터뜨렸습니다.
2회 한 가운데로 몰린 속구를 놓치지 않고
왼쪽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아치로 연결했습니다.
박찬호는 4와 3분의 1이닝 동안
공 104개를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KIA는 두점을 추가하면서
4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사직에선 리그 3-4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두산이 4회
양의지의 투런포로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롯데 손아섭이
희생플라이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목동에선 넥센과 SK가
6회 현재 1대 1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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