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오늘 캠프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해단식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달라고 했지만 이번 대선이 국민 여망과 반대로 가고 있다며 박근혜, 문재인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드디어 내일 박근혜-문재인 후보가 TV토론을 갖습니다. 대선 승부를 가를 첫 번째 기로가 될텐데요. 보좌관의 사고사로 충격에 빠진 박근혜 후보는 이틀째 유세를 중단했고 문재인 후보는 박 후보가 현 정권의 공동책임자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장거리 로켓 발사를 예고한 북한이 1단 로켓을 발사대에 장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발사 저지에 나섰는데요.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 측은 실용위성이 분명하다면 나로호와 다를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그런지 짚어봤습니다.
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오늘 퇴임식을 가졌습니다. 검찰 내부와의 전쟁에서 졌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는데요. 이런 가운데 현직 검사가 피의자에게 자신의 매형이 소속된 법무법인을 소개해 주고 돈을 받은 의혹이 또 불거졌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나봅니다. 제가 있는 이곳 광화문을 포함해서 중북부 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니까요. 출근길 단단히 옷차림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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