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당선이 확정된 직후부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현직 대통령에 버금가는 예우를 받게 됩니다.
(여) 어제와 달라진 오늘의 모습
한번 보실까요?
이상연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 주변에는
폴리스 라인이 일반인의 접근을 막습니다.
경호원들은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박 당선인 주변을
엄호합니다.
당선인의 행사가 예정된
여의도 새누리당사에는
폭발물탐지견에 금속탐지기까지 등장했습니다.
당선과 함께 현직 대통령에 버금가는
예우가 시작된 겁니다
청와대 경호처는 당선 확정 순간부터
기본적인 보안관리, 의료지원과 함께
폭발물 검측요원과
도청이 불가능한 특수 통신 장비를 지원하는 요원,
음식물을 검식하는 요원 등을 편성해
24시간 당선인 주변을 엄호합니다.
또 특수 제작된 방탄 벤츠 리무진이
제공되고, 필요할 때는 청와대가 제공하는
안전가옥에 머물 수 있습니다.
이동할 때는 신호 통제 편의도 제공받고,
해외 순방에는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설치할 때는
정부기관 인력을 지원 받거나
장관 등 국무위원에게 현안을
보고 받을 권한이 있습니다.
취임 전에도
국무총리, 각료 등을 미리 지명해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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