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4.11 총선 20일을 앞두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
여야 지도부도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246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이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여야의 대권주자와 지도부도 직접 서류를 들고
등록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 동작을 후보]
"좋은 일자리도 챙기고 우리 동작이 교육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정세균 민주통합당 서울 종로 후보]
"4.11 총선을 통해서 민주진보진영이 의회 권력을 교체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꼭 하고 싶습니다."
등록 첫날 접수를 마친 후보자는 580여 명으로
내일 마감까지 1,000 명 가까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전환]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 여야는
지도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총선 지원에 나섰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지도가 낮은 신인들이 출마한
경기도 지역을 찾아 후보들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무슨일이든지 맡으신 건 끝까지 잘해내시니까. 즐겁게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는 나라, 저와 새누리당이 만들겠습니다."
[스탠드업: 이현수 정치부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은 오늘 바로 현장으로 나왔지만, 한명숙 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은 상반된 행보를 보였습니다."
한 대표는 선거 유세 관련 외부 일정은 잡지 않은채
‘MB정권비리특위’ 회의를 주재하며
정권심판론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인터뷰: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4월11일 국민이 후안무치한 정권 바로잡아 달라. 민주통합당은 국민과 진실 밝히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밝혀야 합니다.”
특별선대위원장이면서 부산 사상에 출마한 문재인 상임고문은
김해 5일장을 찾아 민홍철, 김경수 후보에 힘을 보탰습니다.
채널A뉴스 이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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